다시 보기도 하고 그때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당시의 감정을 다시 되뇌어 보는데 드게 또 마음을 울릴때가 있거든요^^
오늘은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이번생은 처음이라 라는 드라마를 소개할게요.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번생은 처음이라 2017
로맨틱 코미디 (16부작)
MZ세대라면 공감할 만한 연애를 담아낸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혼이라고 하면 뭔가 복잡하고, 돈도 많이 들고 그럴 바에는 아예 하지 않겠다는 비혼이 늘어나는 요즘
그놈의 집 때문에 어쩌다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났다가 남편과 아내가 되어버린 주인공 세희와 지호
비혼주의지만 부모님의 등쌀에 결혼을 해치워버리고 싶은 남자와
큰 꿈을 안고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어쩌다 집에서 쫓겨나 제 몸 하나 뉘일곳 없어진 여자의 계약 결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남자 주인공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 주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참 좋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계약 결혼이 소재인 경우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서로 망설이다가 시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의 경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짧고 고구마 요소가 적은 편
집주인과 계약결혼은 물론 모쏠이었다가 제대로 사랑에 빠진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 정소민과
다소 작위적일 수 있는 (뭔가 계산적이면서 감정 표현이 아주 미숙한) 남주를 연기한 이민기의 연기도 이상하게 괜찮았던..
오히려 뭐든지 세상 어색한 세희와 세상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호의 어색한 케미가 이상하게 힐링 되게 만드는 드라마
물론 세희&지호 커플 외에 두 사람과는 전혀 다른 현실 로맨스를 그리는 두 서브 커플의 연애 또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내용 정보까지 함께 살펴보시고 드라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이번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게 되는 남세희와 윤지호,
지호의 친구인 수지와 호랑과 커플을 이루는 상구와 원석
이렇게 세 커플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여기서 지호에게 관심을 갖는 연하남 연복남이 등장(아주 귀여운 알바생으로~)
중학교 동창인 윤지호. 우수지. 양호랑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지만 각자 꿈꾸는 미래부터 성격, 사랑하는 방식까지 전혀 다름
수지는 사장님이 되고 싶었고 호랑이는 현모양처, 지호는 사랑이 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그리고 30살이 된 이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는 세 커플이 등장하는데요, 드라마 등장인물을 한 커플씩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이번생은 처음이라 윤지호 정소민커플
∨ 집주인&세입자
어쩌다 계약결혼
윤지호 Cast. 정소민
30세, 드라마 보조작가
달팽이가 부러운 동생이 사고 치고 어쩌다 집에서 쫓겨나게 된 비운의 여자
몸 하나 뉘일곳 없는 신세, 친구 남친의 소개로 하우스 메이트를 구했는데..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니!
남세희 Cast. 이민기
38세. 연애 어플 개발자
책임질 수 있는 건 내가 살고 있는 집과 고양이 그리고 자신뿐, 비혼주의자
기준에 딱 맞는 하우스 메이트를 구했는데.. 가장 큰 결격사유.. 여자라는 사실
이번생은 처음이라 양호랑 김가은커플
∨7년째 열애 중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결혼할 용기가 없는 남자 커플
양호랑 Cast. 김가은
30세, 레스토랑 매니저
심원석 Cast. 김민석
28세, 어플 개발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우수지 이솜커플
∨본능에 충실
스쳐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우수지 Cast. 이솜
30세. 대기업 대리
마상구 Cast. 박병은
38세. 어플 개발 회사 대표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내용
이번생은 처음이라
3개월, 보조작가로 열심히 드라마 쓰다가 집에 들어가 보니 동생이 사고를.. 그리고 결혼을? 그래서 집에서 쫓겨나게 된 30살 윤지호
서울 하늘 아래 이 몸하나 뉘일 곳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
통장까지 가볍다 보니 나오는 건 한숨 뿐, 달팽이가 부러운 여자.. 집에서 쫓겨날 일이 없으니까!
그러다 친구 남자친구의 소개로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낼 수 있는 하우스 메이트를 구하게 됩니다. 집주인의 이름은 세희
집주인의 요구는 재활용과 간단한 집 정리, 그리고 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것뿐! 언제쯤 고마운 집주인 언니(?)와 인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번생은 처음이라
자신이 보조작가로 일했던 드라마의 쫑파티, 오랜 시간 썸 탔던 조감독이 자신에게 고백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여자친구 생겼다고 고백ㄷㄷ
생전 처음 보는 남자에게 저 남자가 나에게 오늘 고백할 것 같다면서 자랑질(?)을 했는데.. 민망한 상황 연출
하필이면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그 남자, 뭔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뭔가 위로를 받고 확 무슨 일이든 저질러 버리고 싶어진 지호는
그 남자에게 도둑 키스를 날리고 버스를 타버립니다. 다시 볼일이 없겠지...
이번생은 처음이라
근데 그 남자를 집에서 만나다니!!!! 집주인과 세입자 그 복잡 미묘한 관계
세희는 여자라는 사실만 빼면.. 자신이 정해놓은 규칙과 조건을 완벽하게 해내는 지호가 마음에 들고
지호도 진짜 오갈 데가 없는데 현재 세 들어 있는 이 방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각자 스타일이 아니라고 우기며 그렇게 함께 하우스 메이트를 이어가게 됩니다
새로운 집에서 글이 또 왜 이렇게 잘 써지는 건지, 썸 탔던 조감독 데뷔작으로 함께 일해보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 지호 어쩔 수 없이 세희의 집에서 나와야 할 상황이 생기면서 방송국 작가실에서 잠시 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큰일을 당할 뻔하고 뛰쳐나왔는데.. 찾아갈 곳이 없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찾아간 곳이 세희의 집.
이번생은 처음이라
그렇게 세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지호는 세희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결혼??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결혼만 하자는 제안, 이걸 받아들여?
뜻밖에도 세희의 제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지호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집에 상견례부터 시작하는데..
예상외로 결혼이 잘 풀리는 중..그렇게 집 때문에 계약 결혼을 시작한 두 사람의 미래는?
이번생은 처음이라
그냥 집주인과 세입자인데 질투는 왜 하는 거? 지호의 곁에 딱 붙어있는 잘생긴 연하남에게 신경이 쓰이는 세희씨
지호는 처음부터 세희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는데~ 오히려 철벽 치면서 지호의 마음에 스크래치 낼 때는 언제고...
이번생은 처음이라
세희의 과거를 우연히 알게 된 지호는 오히려 세희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더욱 그를 사랑하게 되고
세희는 자신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지호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그리고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두 사람, 하지만 뭔가 시작부터 잘못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고..도대체가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세희 때문에 마음 고생하던 지호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합니다. 지호는 이 사랑을 제대로 끌어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요?
드라마 보다가 복남 정체 때문에 초반에 궁금해 미칠 뻔 했는데ㅋㅋ 드라마 보시면 자연스럽게 초반에 알게 될 내용이고요
드라마를 끌어가는 메인 커플인 세희&지호 뿐만 아니라 수지와 상구, 호랑과 원석의 러브 스토리도 정말 현실 케미 장난 아닙니다
뭔가 요즘 세대, 요즘 결혼을 현실감 있게(물론 주인공들은 비현실적이지만) 그려내 공감이 많이 되었던 힐링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내용 정보까지 살펴봤습니다.
저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했는데 티빙에서도 감상 가능하고 많은 OTT에서 감상 가능하니 한번 찾아보세요^^